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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 여야 대표도 함께 오른 시험대에서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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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양성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19-04-0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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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이지만 내년 총선 전초전 의미
PK서 한국당 ‘정권심판론’ 통할까
민주당은 통영ㆍ고성 1석 확보 관건
정의당, 창원성산 단일후보에 사활
바른미래 손학규 두자릿수 득표 절실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오후 경남 통영시 삼성생명 건물 앞에서 양문석 통영고성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통영=연합뉴스

4ㆍ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당대표들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서게 됐다. 여야 3당 대표 모두 취임 후 치르는 첫 국회의원 선거인데다 내년 총선의 전초전 성격도 있어 각자가 얻게 될 성적표는 향후 희비를 가를 중대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보선은 창원 성산과 통영ㆍ고성에서 단 2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미니선거’지만 정치적 의미가 작지 않다. 보수 야권은 ‘정권심판론’을, 여당은 ‘집권여당의 힘’을 내세운 만큼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다는 의미보다는 국민이 여야 중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 지를 평가 받는 성격이 강하다. 특히 두 선거구 모두 경남권에 속해 내년 총선을 앞둔 부산ㆍ경남(PK)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한 정치권 인사는 “이번 선거는 이미 당대표들의 선거가 됐다”면서 “리더십을 발휘해서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정치적 명운이 갈린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통영ㆍ고성을 수시로 찾아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조선업 정상화 등 집권여당의 힘을 보여줄 선물 보따리를 띄우며 유세전 전면에 나섰다. 이 대표는 선거 전날인 2일에도 이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창원성산 선거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로 정의당 후보가 출마함에 따라 민주당으로선 통영ㆍ고성이 1석을 챙길 유일한 지역이다. 다만 이 지역은 지난 총선에서 이군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무투표로 당선될 만큼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해서, 패배해도 곧바로 당 대표 책임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기초단체장을 승리한바 있어 이후 현지민심을 지키지 못했다는 뼈아픈 평가가 나올 수 있다.

반대로 이 지역에서 승리할 경우 총선 전 여권의 ‘동진(東進)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가볍게 볼 수 없는 지역이다. 정의당이 창원성산에서 패배할 경우를 대비해서도 ‘개혁진영’의 1석 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범여권이 연대한 두 지역이 보수야권으로 넘어가면 PK 민심 이반이 가속화돼 당 안팎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 답보상태인 남북관계나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제상황까지, 호락호락하지 않은 외부요인이 맞물리면서 총선대책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당내에서 분출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내년 총선을 돌파한다는 이 대표의 구상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남창원농협 유통센터지점을 찾아 4ㆍ3 국회의원 보궐선거 같은 당 강기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제1야당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달 21일부터 창원에 숙소까지 마련해 창원과 통영ㆍ고성을 오가며 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통영ㆍ고성은 한국당의 텃밭이지만 민주노동당 권영길,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을 배출한 창원성산의 경우 한국당에게 만만치 않은 지역이다. 때문에 최소 1석 확보가 마지노선이고, 두 곳 모두 패배할 경우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당연히 2석을 싹쓸이하는 것이다. 한국당으로선 보수진영의 유일대안임을 굳히고, 황 대표 개인으로선 당내입지를 탄탄하게 굳히는 한편, 대선행보에도 청신호를 울리게 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본인과 당의 명운을 가르는 중대 변곡점이다. 손 대표도 황 대표와 마찬가지로 지난달 21일부터 창원성산에서 자당 후보 지원에 ‘올인’해왔다. 공식적으로 내세운 목표는 당선이지만 두 자릿수 이상 득표를 노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최근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손 대표의 행보를 두고 “찌질하다”고 발언하는 등 이미 당내 분열 조짐이 드러난 상황이라,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이 나올 경우 당의 존립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 이 경우 손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바뀌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손효숙 기자 [email protected]

손학규(가운데)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동백화점 주변에서 같은 당 4ㆍ3 보궐선거 이재환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승용 국회부의장, 손 대표, 이 후보.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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